2007. 1. 10. 13:54

iPhone의 경쟁 상대는 결국 IPOD이다.


Apple의 새로운 신제품이 공개되어 여기저기
인터넷을 돌아다니면 온통 iPhone이야기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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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자체에 대해서 개인적인 평가를 내린다면...
예쁜 디자인의 Apple 제품 정도라는 것이다...

기능상으로는 지금까지 나온 스마트폰이나 PDA폰과 차이가 없고,
기대되는 것은 스타일러스 펜을 버려라고 말할 정도로 강조하고 있는
iPhone만의 UI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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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금까지 Apple에서 제일 잘 해오고 있는 것이,
사용자 중심의 편리하고 간편한 UI이기 때문에 기존의 터치 패드와 어떻게 다를지는
실물을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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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X가 탑재되어서 기존 OSX용 application을 다양하게 이용해 볼 수 있는 것도 장점
gadget 을 이용하는 듯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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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Ipod과 비슷한 사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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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터치패드 방식이 멋있기는 하지만, 고장률도 높고 의외로 불편하다...
엄지족은 더더군다나 사용불가...
엄지로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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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TY 자판도 있는데...조그만 자판에 얼마나 편리하게 할수 있을지 의문이다...
대부분 PDA들이 그래서 전용 키보드가 따로 있다... 아마도 이 제품도 키보드가
따로 비싼 옵션으로 끼어있을 듯 싶다...

전체적으로
상당한 반향이 있는 제품임에는 틀림이 없고,
분명히 매력적인 제품이고,
거기에 가격적인 메리트도 있지만...(8기가가 $599 밖에 하지않는다!)

기존 모토롤라와 손잡고 내놓았던
itunes 연동 핸드폰 제품의 실패도 있었고,

핸드폰과 결합되어 있어, 핸드폰 교체와 기존의 iPOD교체 수요를
모두 만족해야 iPhone을 사게될 것이다...
즉, ipod 교체 수요가 많지 않다면 iphone 자체의 구매 매력도 줄어드는 것이다..

따라서  Nano와 같은 폭발적인 매출은 당장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업계가 긴장하고 대비할 만한 제품임에는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