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KTF magicn에서 게임들을 보다가 보게 됐습니다.
코에이코리아에서 삼국지2를 출시했더군요..
"KTF의 모바일 게임 서비스용으로 제작한 'KOEI 삼국지2' BREW/WIPI버전을 1일부터 서비스한다."
2월 1일부터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가격은...코에이답게...좌절스럽습니다..
4900원...
다운로드 패킷 가격은 별도지요...
보통 게임 가격이 2500원인데 비해 2배군요...
패키지 겜시장에서도 삼국지 시리즈는 가격이 좌절스러운데...
모바일 시장에도 동일합니다..
예전 삼국지2를 완벽이전했다고 합니다...
그래픽 같은 것은 핸폰의 작은 화면으로도 그럭저럭 볼만합니다...
아직 하루밖에 안되서 삼국지2가 완벽 이식됐는지 직접적인 느낌은 말하기 어렵습니다만...
메뉴나 화면구성같은 것은 동일합니다...
핸폰으로 구현한 겜은 아무래도 조작성이 중요할텐데...
조작성이 좀 떨어집니다..
메시지가 뜰때마다 확인 버튼을 꼭 눌러야 한다든지,
메뉴를 숫자키로 선택가능한데, 이게 몇번인지 처음은 헤깔립니다...
UI 개선이 조금만 됐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아시겠지만 턴방식 게임인지라...
내 조작이 끝나면, 다른 국가들이 진행되는데...
이 시간이 생각보다 기네요...
"사자" 움직이는 시간도 아예 없애도...시간이 꽤 길어서...(수십초정도)
턴 돌리고는 잠깐 딴짓이 필요합니다...(189년으로 해서 국가도 많긴합니다)
좀더 빨랐으면 좋겠어요...(전 SPH-S3900으로, 핸폰따라 다를수도 있겠습니다)
가격이 좌절스럽고,
다소 불편한 UI나 턴 시간을 제외하면...
탄력받으면 예전하던 삼국지2를 기억하며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ps 항상 삼국지2가 모바일로 나오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드디어 실현되서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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