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1. 25. 22:41

많은 기능이 추가된 EOS-40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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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에버랜드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EOS-40D 블로그 토크 참여 겸 씁니다.

지금 쓰고 있는 카메라는 EOS-30D 입니다. 40D는 30D의 다음 버전입니다. 20D에서 30D는 옆그레이드는 평가가 있었던데 비해 40D는 크롭바디에 구현 가능한 기술은 대부분 들어갔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8백만화소의 30D에 비해 천만화소가 지원되는 CMOS 센서와 더 강화된 노이즈 억제력,  CMOS 먼지 제거를 위한 센서클리닝이 기본 지원됩니다. 화상 처리엔진도 Digic III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LCD도 2.5인치에서 3인치로 확대되었습니다만, 화소수는 기존과 동일합니다. 그래도 색상표현력이 더 정확해졌다고 합니다..

MF에 한정되긴 하지만 라이브뷰 모드를 지원해서 LCD를 보면서 촬영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보다 편리해진 버튼 배치가 눈에 들어옵니다. 사용자 설정을 저장해서 사용할 수 있는 다이얼 버튼이나, 픽쳐스타일 설정을 위한 버튼이 따로 배치되었네요.

30D와 크기는 무게가 거의 비슷하지만(40g 무겁다) 방진방적 기능이 확대 적용되어 악조건에서도 촬영이 더 좋아졌습니다. AF 성능 및 연사 속도(초당 6.5매)도 향상되어 프레스 바디로서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고 합니다.

기존 가지고 있는 17-55mm 2.8IS와 아주 잘 어울릴 카메라입니다. 1:1 풀프레임 바디로 가느냐 크롭바디로 계속 가느냐하는 선택이 남았지만, 40D는 30D를 가지고 있는 입장에도 분명히 탐이 나는 바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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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1. 8. 18:43

유코텍 이어폰 UBQ-ES103 사용기


시코에서 엄청난 찬사의 리뷰로 화제를 몰고왔던 이어폰입니다.
유코텍의 UBQ-ES103입니다.
사용기라고 부르기까지는 뭐하고, 간단한 느낌 적어봅니다.
우선 가격대비는 절대 후회없습니다. 거기에, 저는 정가주고 샀는데, 최근 가격도 1만원대로 내렸더군요.
2만원대 가격으로도 절대 후회할만한 이어폰은 아닙니다.

그전에 주로 MX400을 썼습니다. 무난하다고 할 수 있죠.
시코의 리뷰에서는 MX400이 아니라 더 상위모델과 비교하였습니다.
그러면서 10만원짜리 하이엔드급과 비교해도 손색이 전혀 없다고 하였죠.
제 느낌은 그 정도까지는 아닙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소리를 들려줍니다. 클래식이나 일반 팝에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빠방한 중저음을 원하시는 분에게는 맞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MX400보다도 약해보입니다.
약간 약한 중저음이지만, 소리가 전체적으로 왜곡되지 않고 정직하고 깔끔하게 들려줘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이 불만이라는 의견이 많지만, 검은색을 사용하고 있는 저는 특별히 불만은 없습니다. MX400도 워낙 디자인은 꽝인데, MX400보다는 나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엉키지않는 재질의 이어폰 줄은 아주 마음에 듭니다.

저렴한 이어폰 중에 어떤 것이 좋은지 모르겠다는 분은 이 이어폰 골라도 절대 후회없을 것입니다.
가격이 갑자기 떨어져서 배가 아프지만, 그만큼 사용자들에게는 가까워졌다는 것이 되겠죠.
AS도 괜찮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국산입니다)
저렴한 이어폰 중 강추!!!
2007. 10. 25. 12:11

Vista에서 다시 XP로 돌아왔습니다.


집에 있는 컴퓨터를 윈도 비스타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XP를 쓰다보니 다소 어색한 UI와 아이콘등등 잘 사용하고 있었지만,
안정적이라는 비스타에서...어떤 문제가 있는지

주기적으로 컴터가 얼음이 되어버렸습니다. 그 때 CPU 점유율은 50~55% 사이정도 되었죠
그런데, 작업관리자로 프로세스를 보면 어떤 프로세스도 CPU를 점유하고 있지 않은 현상.
좀 쓰다가 너무 불편해서, 다시 포맷하면서 XP로 돌아왔습니다.
익숙한 XP를 보니 확실히 마음은 편해지더군요.

또 얼음현상이 생긴다면 하드웨어 적인 문제가 될 수도 있겠지만,
일단 안생긴다면 비스타에서의 문제라고 할 수 있겠죠.
특별히 느리다는 느낌없이 비스타 잘 쓰고 있었는데, 다음에 다시 시도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