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d nano'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7.01.28 MP3 T9와 ipod 나노의 비교
  2. 2006.09.13 Ipod 신제품과 iriver 신제품을 바라보며... 3
2007. 1. 28. 19:38

MP3 T9와 ipod 나노의 비교


이번에 새로 지른 삼성 MP3 T9과
기존 사용하던 ipod nano 1세대의 비교사진이다.
T9는 4기가, ipod nano는 2기가 제품이다.

1. 크기

YP-T9

높이 8.3cm 너비 4.26cm 두께 11 mm 무게 49g
ipod nano 1세대
높이 8.9cm 너비 4.06cm 두께 6.9mm 무게42.5g
ipod nano 2세대
높이: 9cm 너비: 4cm 두께: 0.65cm 무게: 40g

전체적으로 높이는 작고, 너비는 조금 크고,
두께는 더 두껍다. 그리고 무게도 나노 2세대와는 9g차이가 난다.

크기에 대한 T9의 느낌은 nano에 비해서 손에 더 잘 쥐어지는 느낌으로,
(카메라는 아니지만) 그립감이 나노보다 마음에 든다.

두께가 더 두껍기는 하지만,
5mm차이는 기능에 비해 감수해야 할 부분인 것 같다.

사진은 대충 찍었더니...--; 별로 안 좋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노가 조금 길다.
두께는 아래 사진 보면 검은색이 잘 안보이고 은색이 강조되서 T9과 나노가 별차이가 없어보이나, 나노가 더 얇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2. 기능
간단히 비교해보면,
재생:
   T9 - MPEG4 Video / Photo / Audio(Mp3,WMV,OGG) / Text
   나노 - Audio(Mp3,AAC,AIFF,WAV)/ Photo/ Text

액정: T9 우수
   T9 - 1.8" TFT LCD (262K color, QCIF 220 x 176)
   나노 - 1.5" color LCD

재생시간 : T9 우수
  T9  - 30시간
  나노 2세대 - 24시간, (1세대는 14시간)

EQ
 T9 - 유저 EQ 및 DNSe 3D EQ지원
 나노 - 일반 EQ 지원

기타 T9 장점
   Bluetooth , 라디오 내장, 녹음기능, 재생속도 조절 가능,
  스킵간격 조절 가능(Ipod은 5초 skip만 가능)
  Flash 게임 지원
  삼성AS

ipod 나노의 장점
  간단한 어플리케이션 - 스톱워치, 세계시간, 주소록, 게임 기능
  다양한 액세서리, itunes의 활용
  쉬운 UI와 클릭휠

확실히 기능상으로는 삼성 YP-T9의 승리다...
ipod nano는 많은 기능보다는 간결한 인터페이스와 음악에 최적화되어 있는 기기라는 느낌이다.
하지만, 기능상으로는 T9의 승리임에도, 나노의 클릭휠 UI방식과 itunes프로그램으로 나노의 장점은 충분히 만회하고 남을 정도다.

ipod의 UI에 익숙해 있다보니, 이런 저런 버튼이 많은 T9에 처음 적응도 안되고, 불편한 느낌을 받았다... 한손에 모든 동작이 가볍게 조작되는 아이팟과 세부 조정에 들어가면 한 손으로는 잘 안되는 T9이 비교되는 느낌이다...

삼성에서 선보인 삼성미디어스튜디오(SMS) 프로그램과 애플의 itunes에 대해서는
다음에 좀 자세히 비교해 보고자 한다..(SMS 좀 분발해야겠다)
T9 커뮤티니에서는 심지어 SMS 버리고 윈도미디어플레이어11 사용하라고도 한다...

처음은 크기만 비교하려고 했는데,
적다보니 간단히 기능비교까지 하게 됐습니다...^^;

2006. 9. 13. 21:42

Ipod 신제품과 iriver 신제품을 바라보며...


오늘 신제품 뉴스로 눈길을 끌만한 두 회사의 제품이 발표되었다.
바로 Apple과 레인콤의 iriver 신제품이다.

Apple의 신제품은 다른 뉴스에서와 같이 다음과 같다.
shuffle 2세대 1기가 $79

ipod nano 2세대
2기가 $149   4기가 $199  8기가 $249










그리고 ipod Video가 있다.
30기가 $249   80기가 $349












그외 itunes 7.0등 다른 제품들도 많으나 일단 MP3 플레이어만 보자...

레인콤의 신제품인 S10이다.
1GB·2GB 가격 15.9만원·19.9만원


두 회사의 신제품이 공교롭게도 한날에 발표한 셈이 되었으나, 눈길은 대부분 ipod에 쏠리고 있다.
S10의 재생시간은 8시간에 불과해 셔플의 14시간, nano의 24시간에 비하면
비슷한 모델인 N12의 13시간에 비하면 "역주행"이라고 부를만한 짧은 시간이다.

그간 우리나라 MP3들의 장점이라고 생각해온 것이 다기능외에 ipod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긴 재생시간을 꼽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생각하면 8시간에 불과한 S10의 스펙은 실망스럽기까지 하다.

가격비교까지 하게되면 훨씬 비싸기까지하고, 디자인도 눈길을 끌만한 새로울 것이 없는 디자인이다.

1년여전만해도 U10 출시를 기다리며 많은 매니아들이 기다리고 출시에 환호했으나,
비싼 가격에 실망하고,
곧 출시된 ipod nano에 가격과 디자인에 완벽히 밀리며 실패했듯이...
이번 제품도 다르지 않을 것 같아 아쉬움이 따른다.
그리고 이번 제품은 크게 주목받지 못하는 외면된 뉴스와 다름없는 취급까지 받고 있다.

그간 iriver의 명성을 생각한다면 그야말로 안습일 따름이다.
마지막으로 드는 생각은 1년여만에 코스닥 최고의 기업에서, 지금은 몰락해버린 레인콤의 내부에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어떻게 1년만에 이렇게 외면받게 되어버렸을까...